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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역사

창단 50주년을 클럽이며, K리그 내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고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는 클럽인 포항 스틸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73년 포항에서 창당하였으며, 모기업으로는 포스코가 있습니다.

창단이래 꾸준하게 우승을한 K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입니다. K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4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3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3년 대한민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구를 영입하였으며,

1990년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포항 스틸야드를 건설하여 지금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3년 지역내 포철공고 축구부를 창단하여 K리그에서 유소년 시스템을 가장 먼저 정착시켜 지금까지도

고교축구 명문으로 불리우며, 유망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포항 스틸러스 명예의 전당을 국내구단 최초로 만들었으며,

2023년에는 창단 50주년이 되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80~90년대 창립자인 박태준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국

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며, 좋은 퀄리티의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는

부자구단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는 모기업의 지원이 저조한 상황에서 항상 예산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항은 K리그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어린선수들은

꾸준히 1군무대로 올리면서 투자가 아쉬운 상황에서 타게 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소년 출신 선수둘로서는 이동국, 신화용, 황진성, 김승대, 강현무 등이 있으며, 현재도 포항유스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인 2021년 AFC챔피언스 리그에서 팀의 재정적이나 선수수급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의 이러한 업적에는 김기동이라는 감독의 뛰어난 전술과 팀을 포용하는 능력이

엄청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포항의 역사, 기동매직, 23년 시즌 분석

기동매직 (포항의 레전드선수이자 감독 김기동)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현재 K리그 팀들의 감독중 가장 전술적으로 뛰어나다난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단한 감독입니다.

짜임새가 있고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경기중 적재적소 포인트에 변화를 주어 한 순간에 경기의 판도를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며, 모기업의 지원이 아쉬운 상황에서 어린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팀을 상위권으로 안착시킨 인물이며, 2020년 시즌 3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 올해의 감독을 수상한것은 김기동 감독의 용병술등을 모두가 인정했다는 부분입니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시절부터 K리그의 전설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K리그에서 자그마치 501경기에 출장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최고령 선수,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가 얼마나 꾸준한 선수였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은퇴 4년전인 2007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은퇴 후에는 포항스틸러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기업의 재정적인 지원이 부족한 팀에서 김기동 감독은 2019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라고 표현되는 포용력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짜임새를 갖춘 팀입니다.

김기동 감독은 부임 이후 줄곧 4-4-2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구사하였습니다,

같은 4-4-2라도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스타일은 계속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경기중 펼쳐지는 변화무쌍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항상 준비하고 있는 감독이 김기동입니다.

포항 선수들 또한 누가 나오든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핵심선수가

이적하더라도 항상 포항 스틸러스는 끈끈한 팀을 유지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년시즌이 끝나고 다행히도 김기동 감독과 포항은 3년 재계약에 합의하였습니다. 그동안 구단의 보드진의 짠물 경영에

1년 계약이 연장되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한 상황의 팬들이었지만, 국내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을 하여 팬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23년 시즌 분석

포항이라는 팀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김기동이라고 밖에는 설명한 내용이 없는 현재의 상황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리그 순위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한찬희(서울) 선수를 이승모선수와 트레이드해서 데리고 왔으며, 홍윤상 선수도 영입하였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이적시장임에는 분명합니다.

짜임새가 있고 수비라인도 안정적인 상황에서 멀티플레이어들로 구성된 스쿼드를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모기업의 재정적인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는 김기동 감독을 믿고 리그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아이러니가 발생하는데 영입을 안해줘도 성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성적이 나면 구단의 수익이

증가하여 재투자를 할수 있겠지만, 우리 K리그의 상황에서는 2위를 하나 3위를 하나 구단의 수익에는 별다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성적을 내서 투자를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돈이 없어서 투자를 안 하는 건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김기동 감독이 재계약을 하였고, 이런 상황에도 어찌어찌 버텨주고 있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할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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