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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역사

K리그 1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축구단입니다.

만년 2등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국내 최고의 팀으로 나아가는 울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983년 창단식을 갖고 1984년부터 프로축구리그에 참가하였스니다. 1990년 경남 울산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지금의 울산현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현대는 현대중공업이라는 대기업을 운영주체로 삼고 있는 팀입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상 이런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팀의 규모가 시들이 운영하는 팀들의 규모보다 큰 것은 사실입니다.

울산현대는 이러한 메리트를 활용하여 창단이후부터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하여, 리그의 강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은 강력한 2개의 라이벌 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라이벌인 포항 스틸러스과 운영주체가 현대가인 형제구단이지만 치열하게 1,2위를 타투면서 사이가 나빠진 전북현대가 있습니다.

동해안 더비라고 불리는 울산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는 FIFA에서 서울, 수원의 슈퍼매치와 함께 K리그의 공식적인

더비매치로 인정받을 만큼 유명하며 역사가 깊은 더비매치입니다.

현재는 수원과 서울의 위상이 하락하면서 동해안 더비가 K리그를 가장 대표하는 더비매치라고 보는 시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시즌을 제외하고 최근들어 울산과 전북 두구단의 우승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포항과의 경기가 우승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기가 된적이 많이 있는데, 이런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9년 울산이 우승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포항과의 더비매치가 벌여졌습니다. 울산이 1위, 전북이 승점 3점 차로 2위인 가운데 포항과는 비기기만 해도 우승에는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게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울산의 홈에서 4대 1로 포항이 이김으로써 전북에게 역전우승의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울산은 준우승만 8회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울산과 전북 사이에서 지역라이벌인 울산보다는 전북을 도와주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면서 전북이 포항을

영일만 형제라고 말할 정도로 동해안더비는 치열하고 한 시즌의 우승을 판가름할 만큼 중요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1995년 아디다스컵을 시작으로 2005년 K리그 우승, 2012년 AFC챔피언스 리그 우승,

2020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의 화련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2022년 K리그 1의 우승을 다시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울산현대 역사, 투자는 성적, 23년 시즌 분석

투자는 성적

K리그에 연속적으로 우승을 하는 라이벌인 전북현대가 최강자의 자리를 항상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울산현대의 지속적인 투자로 전북과의 2강 체제를 마련하였고, 계속 아쉽게 2위에 머무르는 등 아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시즌들을 되돌아보면 시즌도중 계속 1위를 달리다가 시즌 후반기에만 오면 울산의 경기력이나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되면서 승점을 쌓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울산이 우승 DNA가 없어서 그렇다는 식의 말을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리그 내에서 최상위권의 투자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지원하에도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투자를 하는 투자의 주체가 투자를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이런 발상은 K리그의 전체적인

투자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들을 내세우기도 하였습니다.

2022년 시즌 전까지 준우승만 10회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팬들의 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2021년 시즌 홍명보 감독의 부임 첫해 전술적인 문제와 첫 프로리그 감독을 하는 홍명보 감독의 경기운영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22년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영권, 아마노 준, 엄원상, 박주영, 마틴아담을 데리고 오면 다시 한번

큰 투자를 하였고, 이런 투자는 울산현대에게 17년만의 우승이라는 선물을 주었습니다.

물론 선수와 홍명보 감독이 잘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적시장에서 홍명보감독의 애제자들과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 오면서 이런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누구도 토를 달수는 없을 것입니다.

23년 시즌 분석

23년 시즌도 역시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입니다.

라이벌인 전북의 추락으로 더이상 울산과 대적할 만한 팀이 없는 상황에서 K리그의 절대 1강으로 굴림하고 있습니다.

7월 21일 24라운드 제주와의 경기까지 한 상황에서 18승 2 무 4패 승점 56점으로 2위인 포항과 승점 12점 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의 공격전술은 상대 수비수에게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데, 뒷공간을 신경 쓰면 중원이 약해지고, 뒷공간과 중원을

동시에 신경 쓰면 공격력이 좋은 풀백들이 전진하면서 수비의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울산 선수들의 퀄리티자체가 K리그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계속적인 동시부여를 통해 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울산이지만 23년 시즌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후반막판에 득점을 겨우해서 이기는 경기도 많이 있었고, 특히 광주, 대전같이 전술적으로 탄탄한 팀을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기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에서도 한골이라고 넣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우승을 하려면 한골 승부에서

이겨야 한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6월 11일 이명재선수의 인스타에서 18라운드 제주와의 경기 대승을 축하한 게시글에서 이명재, 박용우, 이규성의

매니저가 인종차별성 댓글을 게시하며, 선수들이 이에 동조하거나 방관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선수들과 매니저과 사과를 하고 여론이 진정되는 모습이 보였지만, 프로축구연맹이 출장정지 1경기, 제재금 각 1500만 원이라는 징계와 울산현대에 제재금 3000만 원의 징계만 내려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공분을 다시 한번 받았습니다.

이러한 잘못은 누구나 할수 있고 잘못을 한다면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는 확실한 징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이상한 처벌을 선수들에게 찝찝함만을

남기게 되는 상황이었고, 울산현대 팀도 분위기가 좋게 흐르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팀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향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규성이나 이명재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중원의 핵심인 박용우의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았고, 박용우는 대체자없이 알 아인으로 이적하였습니다.

팀 또한 18라운드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였지만, 18라운드 이후 경기에서 패배한 경기가 3경기나 추가되는 등 팀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올스타 블레이크로 한동안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 팀을 빠르게 원상태로 추스려야할꺼 같습니다.

악재가 발생하였지만 울산현대의 강력한 스쿼드는 여전하고 2위팀과의 12점의 승점을 쉽게 좁혀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리그에서 절대강자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울산현대가 올해 2연패와 앞으로 다가올 AFC챔피언스 리그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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