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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역사

지든 이기든 화끈한 축구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승격팀 광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광주는 2010년 시민구단 형태로 창단되었습니다. 이전 광주상무가 잠시 광주지역에서 활동하였지만,

문제로 인해 좋은 반응은 이끌어내지 못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 항상 있었던 부족한 재정으로 수비진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했고 여러 악조건에도 선저하였지만,

스플릿 B로 떨이진 이후 리그 15위로 강등을 당하였습니다.

2014년 2부리그에서 4위로 마감,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이며 경남을 잡으며 1부 리그로 승격하는

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 강등 후보로 점찍어졌지만 잔류를 하면서 다음시즌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시즌 최하위로 다시 강등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2019년 2부리에서 조기 우승을 하면서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하였습니다.

이때 2부리그 우승을 하였는데 광주 FC 창단 이후 최초의 우승입니다.

2021년 시즌 경기력으로만 보면 강등 당할 실력은 아니었지만 경기외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터지면서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다시 겪게되었습니다.

2022년 시즌 이정효라는 뛰어난 감독을 선임하면서 K2리그에서 압도적인 우승으로 강등 1년 만에 승격을 하였습니다.

K2리그 최다승리, 최다승점 우승을 하였고 이때부터 많은 팬들이 이정효감독이라는 감독을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긴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도 아니고 좋은 성적으로 리그에서 순항한 클럽도 아닌 광주FC 입니다.

어려운 재정상황에서 선수수급에 차질이 있고, 리그에서는 강등과 승격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등을 한 이후 승격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등이후 빠르게 팀을 정비하여

좋은 감독과 승격을 한 광주FC는 지켜볼만한 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광주FC 역사, 효버지, 23년 시즌 전망

효버지 이정효감독

광주FC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충분하지 않은 광주 FC의 핵심인 효버지 이정효 감독입니다.

그이 화려한 언변과 인터뷰 스킬로 인해서 최근엔 K 무리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남기일 감독 밑에서 코치로 있으면서 광주 FC을 경험해봤던 이정효 감독은 취임 당시에는 초보감독으로 광주 FC를

다시 1부 리그로 승격시킬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K2 리그에서 뛰어난 전술가의 모습을 보이면서 압도적인 승점차로 승격시키는 이변을 마련했습니다.

유명 해설가인 한준희 위원은 이정효감독에 대해 1,2부리그 통틀어 가장 뛰어난 감독이라는 극찬을 하였습니다.

1부 리그로 승격하면서 광주 FC와 2년 재계약을 하면서 자신의 축구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습니다.

승격팀이지마 주눅들지 않고 화끈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23년 시즌이며 5위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상황입니다.

이런 광주FC는 특이한 빌드업 전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비수들이 빌드업 상황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굉장히 오래 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볼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상대방 공격수에서 위험 상황에서 압박을 받을 수 있기에 리스크가 있지만

이런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볼을 처리하진 않습니다.

보통의 수비수들은 빠르게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볼을 전진패스하고 상대가 라인을 내리면 좌우 횡패스를

통해서 상대방을 흔드는 상황을 마련합니다. 그러나 광주 FC는 수비라인에서 패스나 드리블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상대방이 압박할때까지 소유를 하고 상대가 압박을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헐거워진 위치에 패스를 하면서

볼을 전진 시킵니다. 만약 상대방이 압박을 하지 않는다면 볼을 소유한 선수가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전개를 하고,

다른 광주 선수들은 서서 패스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계속 스위칭을 하면서 패스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는

노력을 합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공격지역에서 광주 선수들은 원래포지션과 상관없는 움직임을 가져갑니다.

측히 측면 선수가 공을 소유하면 최소 2명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나서고 주변 선수들이 활발히 침투하며 상대 수비 라인에 혼란을 줍니다. 그러면서 순간 마크에서 자유로운 프리맨을 만드는 전술을 보여줍니다.

이때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는 만큼 역습에 취약할 수 있는데 중앙미드필더 한명과 풀백 한 명을 중앙 빈 공간에

배치해 역습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팀의 열악한 스쿼드를 이정효 감독은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면서 타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술적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는 이정효 감독이지만 모든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소 거친 인터뷰 스킬과 타 팀의 전술에 대해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등을 불편하게 여기는 팬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상하의 체계가 분명한 우리나라 축구현실에서 화재성을 불러 일르키면서 전술적인 능력까지 탁월한 이정효 감독이야말로 꼭 필요한 인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23년 시즌 전망

기존 외국인 선수였던 산드로가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계약해지하였습니다.

조지아 출신인 베카가 새로이 영입되었는데 이제 한경기를 교체출장하였지만 연계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격전개까지 굉장히 훌륭한 광주FC지만 항상 득점원이 부족해서 승리하지 못 한 경기가 많은데 과연 베카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광주 FC라는 시민구단은 언제나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용 훈련장도 없어 선수들을 키워낼 수 환경도 열악한 상황에서 광주 FC가 믿는 부분은 역시 이정효 감독밖에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팬들 중에 이정효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이해 못 했던 상황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초보 감독이 너무 건방진거 아닌가? 감독이 왜 저러냐? 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시즌이 이어지면서 이정효 감독이라는

사람에 대해 이해하는 부분들이 생기면서 K무리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좋아해 주는 팬들이 많아졌습니다.

거침없이 평가하고 애기하고 이런 부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광주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겁 없이 하는 선수들 때문에 광주의 축구가 재미있다고 하는 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광주FC가 상위 스플릿은 물론이고 AFC 챔피언스 리그 티켓까지 획득할 수 있을지

리그 후반기까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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