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경기 요약

5월 1일 수요일 새벽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이날 경기는 뮌헨의 홈경기로 치러졌습니다.

이날 경기에 선발출장한 김민재 선수는 경기가 끝나고 여러모로 화재의 중심에 올랐습니다.

2대 2로 끝난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 선수는 실점에 모두 연관되었고,

이런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국내를 비롯해서 해외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김민재 선수는 이대로 끝인가?

김민재 선수만의 잘못인가??

경기를 본 저도 김민재 선수가 잘했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그가 유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장기인 공격적인 수비를 이날도 동일하게 선보였지만

이날 김민재 선수가 맞닥뜨린 선수는 세계적인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와

교수님이라는 별명을 가진 독일 토니 크로스입니다.

이 두 선수의 절묘한 개인기와 패스에 완전히 당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경기였지만,

여기서 저는 그렇다면 김민재 선수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것을 알고 있었던 바이에른과 투헬감독이

김민재 선수를 팀적으로 도와주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비를 한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김민재 선수의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팀적으로 뒷공간을 메워주거나 백업을 해준다거나 도와 주워야 할 부분이 이었지만

뮌헨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김민재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아니고

솔직히 말하면 유럽 진출 이후 최악의 경기였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나폴리와 바이에른 뮌헨의 차이??

김민재 선수는 불과 한 시즌 전만 해도 수비축수의 본고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세리에 A에서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 장본인입니다.

이런 선수가 뮌헨으로 이적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폴리나 세리에 A리그에 있는 팀들은 수비축구의 본 고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수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팀으로서 어떻게 수비를 잘할 수 있는지 플랜이 짜여있었다

하지만 뮌헨은 수비적인 팀플레이가 전혀 보이지 않고 분데스리가 최상위 팀이므로

공격적인 모습에 치중되어 수비적으로 밸런스가 무너져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나폴리에서는 김민재 선수가 공격적으로 수비를 해도 로보츠카나 미드필더 라인에서 수비적으로

같이 도우면서 같이 수비를 도와줬다면,

지금 바이에른 뮌헨은 그들이 위한 위치가 있기도 하고 수비에 대한 플랜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김민재 선수가 리그에 대한 이해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대팀에 대한 이해를 더해서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대로 끝???

현재 국내외에서 너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나 김민재 선수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이상 기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아직도 김민재 선수에 대한 가치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민재 선수같이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하는 선수는 해외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월드클래스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뮌헨을 떠난다고 해도 김민재 선수 원하는 팀들은 당연히 많은 것이고

자신과 잘 맞는 클럽이나 리그에 간다면 다시 한 번 더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이나 1년마다 팀과 나라를 바꿔가면서 힘든 여정을 했기 때문에

많이 지쳐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가다듬는다면

더 큰 빛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