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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무얼하는 존재인가??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축구국가대표

그 축구국가대표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대한축구협회의 회장

회장이라는 정점의 자리에서 과연 군립만 하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인지...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 요즘 뉴스를 보는 것이 괴롭기만 합니다.

 

정몽규 회장이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취임했을 때만 해도 승부조작 사태의 뒤처리를 잘 마무리하고

지금의 승강제를 구축하면서 프로축구 즉 k리그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어디에 존재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회장이라 하면 협회의 우두머리 즉 책임을 지고 앞장서서 어떤 일이 터졌다면 먼저 수습하고

앞일을 도모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그의 그림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그간의 행동으로 비쳐보았을 때 우리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뒤에 숨은 협회는 잘 못이 없는가???

2월 15일 무슨 어쩌고저쩌고 회의를 해놓고 한다는 말은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클린스만 감독을 결정할 때 힘을 못쓰고 아무런 발언건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한 자세에서 그 자리에만 있던 협회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선수들은 앞세워서 대충 시선 돌리기를 하려는 시도?

대중이 다 아는 사실은 회의했다고 말하는 거?

클린스만이 부족하다면 뒤에서 지원을 잘해줘서 그 모자란 역량을 보충해줬어야 하는데

그러한 시도는 어디 있으며! 그 위원이라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보고를 한다고 하는데 보고만 해서 뭘 어쩌겠다는 건가?

보고만 할 수 있는 전력강화위원이라는 자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자리인가?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마음먹고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번 기회가 천운이라고 생각하고 모두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벤투감독을 감독자리에 앉게 했을 당시 김판곤 위원이 만들었던 시스템을 복원해서

정확한 시스템과 원칙으로 감독을 다시 선정하고 공론화해야 합니다

 

아직 삽도 뜨지 못한 축국대표팀 훈련장에 대한 처우 문제도 손 놓고 있지 말고

하루빨리 시작해서 회복해야 합니다

 

3월 월드컵 2차 예선에 맞춰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우선 예비체제로 진행하고

선수들의 의견을 들어 다시 화합시켜야 합니다

 

선수들은 사지로 몰지 말아야 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열정으로 인해 한 번의 실수나 타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친구사이에도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언제나 마련됩니다

언론플레이로 선수들의 사기를 꺾지 마십시오!!!

 

뒤에 숨은 협회 그리고 회장은 무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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